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트레이더스가 ‘고기 할인권’을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7월 1일부터 26일까지 고기 할인권을 트레이더스 18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8종의 팩 정육 상품 중 1개 구매 시 1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2만1000장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판매 종료한다.
고기 할인권을 구입하면 ‘주차별 1만 원 할인권’ 4장으로 구성된 쿠폰북을 제공, 7월 13일부터 8월 9일까지 4주간 매주 한 장씩 사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1만9800원, 그 외 나머지 카드로 결제 시 3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할인 대상 상품은 평균 포장 단량 기준 △호주산 윗등심(3만1600원, 2kg) △양념 소불고기(3만2000원, 2.5kg) △국내산 냉장 삼겹살(3만3840원, 1.8kg) △국내산 냉장 목심(3만5640원, 1.8kg) △호주산 오이스터블레이드(3만5640원, 1.8kg) △와규 윗등심(4만9800원, 1kg) △미국산 LA식 갈비(6만7800원, 2.3kg) △호주산 LA식 갈비(6만9800원, 2.3kg) 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는 이번 고기 할인권 서비스를 준비하며 인기 품목을 엄선했다. 특히, 양념 소불고기의 경우 최근 1년간(2019년 6월~2020년 5월) 축산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한 품목이다. 고기 함량이 70%를 넘고, 배와 키위를 사용한 특유의 달콤한 양념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삼성카드로 1만9800원을 내고 고기 할인권을 구매해 매주 쿠폰을 사용하면 매주 1만원씩 한 달 동안 4만 원을 할인 받는 셈이다. 평균 포장 단량 기준으로 최대 16%가량 할인된 금액으로 정육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 축산 카테고리는 ‘대단량 운영’, ‘유통 단계 축소’, ‘사전 기획’의 3가지 전략으로 일반 대형마트 유사상품 대비 15~20%가량 저렴하다.
트레이더스는 최근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족이 늘고 야외 캠핑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대용량으로 정육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고기 할인권을 선보이게 됐다. 실제로 올해 4월부터 6월 25일까지 트레이더스 정육 매출은 28.5% 증가했으며, 구이용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미국산 냉장 소고기는 각각 39.7%, 17.4% 늘어나 대용량 정육상품의 인기를 입증했다.
고진배 트레이더스 신선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