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괌정부관광청)
괌정부관광청이 7월 1일로 예정된 한국, 일본, 대만 관광객 대상 의무적 시설격리 및 검진 절차 해제를 잠정 연기한다.
26일 괌정부관광청 루 레온 게레로 주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이라고 여겼다”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의무적 격리 조치 해제를 연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괌 관광업계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보건 프로토콜을 시행하고 있다”며 “모든 방문객이 안심하고 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괌정부관광청은 추후 한국인 여행객들의 의무적 격리 해제 지침이 시행될 시 추가공지 할 예정이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부장은 “괌정부관광청은 괌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