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2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3.31포인트(+1.10%) 상승한 2135.68포인트를 나타내며, 214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750억 원을, 외국인은 25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기관은 787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료품(+1.38%)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전자(+1.32%) 유통업(+1.0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금융업(+1.01%) 비금속광물(+0.99%) 운수장비(+0.99%)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1.16% 오른 5만2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9개다.
LG생활건강이 2.35% 오른 130만7000원을 기록 중이고, KB금융(+2.07%), 현대모비스(+2.06%)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SK디스커버리우(+24.91%), CJ씨푸드1우(+20.24%), SK케미칼우(+15.7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신한(-18.59%), 하나니켈2호(-11.62%), 조선선재(-5.00%) 등은 하락 출발했다. SK네트웍스우(+29.69%)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691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102개다. 8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9원(-0.35%)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119원(-0.25%), 중국 위안화는 169원(-0.34%)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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