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동성화인텍에 대해 전환권 행사 가능 시점이 임박해 새로운 성장동력 제시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홀드’로 하향하고 목표가 9100원을 유지했다.
최진명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은 주가수준이 전환권 행사사격 전후를 머무르고 있고, 전환권 행사 가능 시점도 임박함에 따라 희석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10월 1일을 기점으로 기존 전환사채의 전환권 행사가 가능하다”며 “행사가격은 9315원이며, 전량 보통주로 전환되는 경우 총 발행주식수는 15.9%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환사채 투자자들의 경우 주식전환 후 장기보유 전략을 취하지 않는 경우가 보편적이라는 점은 단기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2021년부터 매출 및 이익 성장률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제시가 필요하다”며 “안정된 이익 유지가 예상되는 관계로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투자 기회 확보가 동사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