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도록 돕는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와 경북, 부산 등 3개 사업 지역별로 주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스스로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과제를 기획하고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앞으로 5년간 총 342억 원이 투입된다.
과기정통부는 지역별 특성과 미래 산업변화 등을 감안, 3개 과제를 확정했다. 먼저 대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경북대 산학협력단, 한국환경공단 등과 함께 '취수원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 수처리 산업 육성' 과제를 수행한다. 경북은 영남대 산학협력단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함께 '유연인쇄전자 신전자산업 기술개발'을, 부산은 부산항만공사가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내년에도 3개 지역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는 올해 8월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