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적 코로나19 감염 이어져”...서울 11명 늘어난 1241명

입력 2020-06-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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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건보공단 콜센터서 확진자 2명 발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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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산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환자는 전일 0시 대비 11명이 늘어서 124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1명은 해외접촉 1명,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3명, 리치웨이 관련 1명, 영등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관련 2명, 확인 중 4명이다.

영등포구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에서는 30대 남성 직원이 23일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확진자의 지인이 같은 날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총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9층 전직원 136명에 대해 전수검사와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7~8층 직원 267명은 전수검사와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총 403명 중 음성 390명, 나머지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23일 즉각대응반을 운영해 콜센터가 위치한 9층은 임시폐쇄, 해당 건물 전체 긴급방역을 했다”며 “최초 감염경로는 조사 중에 있으며 접촉자 추가 확인 및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23일 3명이 추가 확진판정 받았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46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42명, 증가한 3명은 요양시설 직원 1명, 17일 확진판정 받은 이용자의 가족 1명, 요양시설 셔틀버스 이용자 1명이다.

서울시는 “현재 접촉자는 전원 자가격리 중이다”며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집단감염은 2일 70대 남성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서울에서만 총 117명이 감염됐다.

중랑구 헬스장 관련 11일 프린서플 어학원 학원생이며 중랑구 소재 헬스장 회원이었던 20대 남성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해당 헬스장에서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1명은 헬스장 이용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서울시는 “수도권에 산발적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 대규모 인원이 군집하는 집회가 예정돼 있어 시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관련 단체는 대규모 집회를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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