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임영웅 1억 기부·김수찬 방시혁 '엉덩이' 발매·미스터T '딴놈 다 거기서 거기'·혁오 임동건 결혼 (연예)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제공=홀트아동복지회)

◇임영웅, 소외계층 아동 가정 위해 1억 원 기부

트로트가수 임영웅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아동 복지재단인 꿈을주는과일재단은 18일 "임영웅이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이 오길 바란다"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는데요. 기부금은 서울 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 200여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재단은 이들 가정에 1년간 과일 바구니 2000상자와 도서 1500권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16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도 임영웅의 생일을 맞이해 위기가정아동들을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한 바 있습니다.

◇김수찬, 방시혁 프로듀싱 '엉덩이' 내달 발매

가수 김수찬이 방시역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이 프로듀싱한 신곡 '엉덩이'를 발매합니다. 김수찬의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김수찬이 다음 달 4일 리메이크곡 '엉덩이'를 발매한다고 18일 밝혔는데요. 2003년 바나나걸이 발표한 곡 '엉덩이'는 방시혁 의장이 작곡한 노래로, 리메이크 버전에도 방시혁 의장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습니다. 소속사는 이번 신곡이 EDM에 트로트 요소를 가미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노래로 재탄생했다고 소개했는데요. 김수찬은 지난해 발표한 '사랑의 해결사' 이후 1년 반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것으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 후 첫 컴백입니다.

◇유인나-공유 '그대 곁에 잠들다' 풀버전 공개

배우 유인나가 목소리 연기에 나선 국내 최초 오디오시네마 '그대 곁에 잠들다' 풀버전이 18일 공개됐습니다. '그대 곁에 잠들다'는 작가 플라비의 웹소설이 원작인데요. 라디오 DJ 윤하루(유인나 분)와 유명 영화배우(이제훈 분)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그대 곁에 잠들다'는 수많은 청취자들이 찾으며 좋은 호응을 얻었는데요. 유인나의 목소리 연기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유인나가 약 5년간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DJ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풀버전은 24일까지만 서비스 되며, 7월에 다시 오픈될 예정입니다.

▲미스터T (사진제공=withHC(위드에이치씨))

◇미스터T '딴놈 다 거기서 거기' 온라인 쇼케이스 열어…"해외 진출까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인 이대원, 강태관, 황윤성, 김경민이 결성한 트로트 그룹 미스터T가 18일 첫 번째 싱글 '딴놈 다 거기서 거기'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습니다. '딴놈 다 거기서 거기'는 트로트 장르임에도 나름대로의 '칼군무'를 선보였고, EDM과 트로트가 합쳐져 중독성이 가미됐는데요. 이대원은 "트로트 부흥기라고 해서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강태관은 "미스터T로 활동하면서 꿈이 있다. 고척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는 거다. 최초로 해외 진출을 하고 언젠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도 공연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혁오 임동건 "27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

밴드 그룹 혁오의 베이시스트 임동건이 27일 결혼합니다. 혁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18일 "임동건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27일 결혼할 예정"이라며 "구체적 장소와 시간은 미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에는 기타리스트 임현제가 8년간 열애한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이로써 임동건은 그룹 내에서 두 번째로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그룹 혁오에는 임동건, 임현제 외에 오혁과 이인우 등이 속해있는데요. 이들은 모두 1993년생 28세 동갑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