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레이스를 펼친다.
션은 25일부터 30일까지 '미라클365', '삭스업'과 함께하는 '버츄얼 컴패션 런'을 개최한다.
이번 '버츄얼 컴패션 런'에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도 힘을 보탠다.
이번 기부 레이스의 참가비는 전액 한국 컴패션에 기부돼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를 위한 코로나19 긴급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버츄얼 컴패션 런'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스스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달리기를 완주하는 신개념 러닝 트렌드다. 러닝 코스는 3km, 5km, 10km, 15km, 21km 등 다섯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며, 21일까지 선착순 1000명의 인원을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메달, 스타벅스 텀블러, 삭스업 러닝양말, 한끼대용 잔소리, 배번호, 스티커 등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5만 원이다.
한편, 션과 정혜영 부부는 2005년 컴패션과 인연을 맺은 후 현재 전 세계 400명이 넘는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그동안 총 후원금만 약 14억 원에 달한다.
션은 이번 기부 레이스에 대해 "요즘 같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울 때 가난 속 어린이들은 더 큰 어려움에 놓인다"라며 "운동을 하면서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버츄얼 컴패션 런'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