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은 '코로나19'로 기획된 드라이브 스루 입시설명회가 예약 인원 초과로 당일 2차 행사를 추가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초에는 1200대 규모로 21일 오후 3시에 기획했으나, 이미 오후 3시 행사가 예약이 마감돼 학부모들의 문의가 쇄도, 당일 오후 7시 2차 행사를 추가 편성 했다.
동시 수용차량 대수가 1200대 규모이고 동승자 포함 시 약 3000명 정도가 참석할 수 있는 행사다. 2차 행사까지 포함할 경우 당일 차량 2400대 참석인원은 약 6000명대가 될 수 있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워진 이유는 코로나19로 사실상 모든 입시설명회가 중단된 상태에서 개최되는 행사인데다, 6월 18일 평가원 모의고사가 진행된 직후에 개최되는 행사로 고3, 반수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코로나19로 혼란을 겪고 있는 고 1, 2학생들 또한 모의고사가 이번주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실시된다. 고1은 고3과 마찬가지로 18일에 실시되고, 고2는 16일에 첫 모의고사가 실시된다.
이번 주가 고1, 2, 3 모두 입시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기간이다. 중간고사가 진행 중에 있는 학교도 있고, 고1, 2는 이번 학년도 진학후 채점결과가 나오는 첫 모의고사가 당장 16일 실시되고, 고3은 재수생과 학력격차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재수생과 처음으로 18일 평가원 모의고사를 접하게 된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자료 책자가 배부되고 당일 설명회장에서는 자동차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로 설명을 동시에 들을 수 있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 바른세상병원의 협조를 받아 의료진과 구급차까지 대기해놓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