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전경
고려대는 내년 '데이터과학과', '스마트보안학부', '융합에너지공학과' 등 첨단 분야 학과를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설 학과의 정원은 각각 30명이다.
데이터학과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에 특화된다. 데이터과학 응용 능력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기술을 창출하는 융·복합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실무적인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보안학부는 보안·정보기술, 융합 지식을 기반으로 스마트 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산학연 리더를 키운다. 스마트 융합기술의 기획·설계부터 보안이 내재화 돼야 한다는 요구에 맞춰 전문가를 배출한다.
융합에너지공학과는 나노기술(NT),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을 융합해 미래 에너지기술(ET)을 개척하고 사람 중심의 디자인과 정책 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에너지 리더를 육성한다. 신산업과 인류 복지에 필수적인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을 위해 차별화된 융복합 해법을 제시하는 인재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학생들은 토론식 문제해결형 학습에 참여해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과 사람 중심의 공학디자인 △광전기 에너지기술(저전력 미래정보소자ㆍ광촉매ㆍ광검출 센서ㆍ태양전지) △바이오 에너지기술(인공광합성ㆍ바이오닉스ㆍ바이오연료) 분야의 전문가 성장 교육을 받는다. 해외 경진대회 참가와 KIST 연계 학점인정 인턴과정도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