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15일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0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사업을 시행해온 가스공사는 올해도 생산성 제고, 수출 활성화 및 스마트공장 구축 등 개별 중소기업의 수요를 고려해 총 12개 업체를 선정하고 총 3억 6000만 원을 맞춤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최근 모집 공고를 내고 자격요건·각종 실적·기업 참여 의지·사업 필요성 등 종합 평가를 거쳐 대상 업체를 최종 선정했으며, 향후 수개월 간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내수 회복 지원 및 중소협력사 근로자 복지 증진 일환으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도 펼친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 중인 근로 휴가 지원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사업주와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함께 지원해 총 40만 원의 여행 포인트를 온라인 몰에 부여하는 방식이다.
가스공사는 중소협력사 1곳당 근로자 10명씩 총 80명에 대해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하며 반응이 좋으면 향후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취약계층을 위해 금융 지원 및 중소기업 제품 조기 발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KOGAS 상생협력 패키지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