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컬렉션, 더페이스샵 매장 전경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가맹점 월세 2차 지원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화장품 가맹점주들이 지속해서 어려움을 겪자 다음 달 가맹점 월세의 50%를 한 차례 더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지원이다.
LG생활건강에서 운영 중인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약 500여 개 매장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다.
차석용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예상 외로 장기화하는 가운데 화장품 판매 비수기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더욱 시름이 깊어질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3월에 이어 월세를 지원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에 용기를 잃지 않고 위기를 함께 극복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 LG생활건강은 방문판매화장품대리점과 생활용품대리점, 음료대리점 등의 직원 인건비 약 8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