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카타르ㆍ모잠비크발 LNG선 수주 예상 ‘목표가↑’-하나금융

입력 2020-06-11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선 3사 LNG선 수주잔고.
▲조선 3사 LNG선 수주잔고.
하나금융투자는 11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카타르와 모잠비크발 대량의 LNG선 수주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000원에서 1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각각 상향했다.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연구원은 “카타르에 이어 모잠비크에서도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각각 8척의 LNG선 건조 슬롯을 예약한 것으로 해운 전문지에서 밝히고 있다”며 “최근 LNG선 발주를 앞둔 선주들이 한국 조선소를 대상으로 건조 본계약을 체결하기 앞서 건조 독부터 예약할 정도로 급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그 이유는 추진 엔진의 변화 등으로 기술진화가 복잡해짐에 따라 과거보다 조선소와 선주 간의 기술 미팅이 길어지고 복잡해지고 있어 경쟁 선주사가 먼저 건조 본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한국 조선소의 건조 독부터 예약하려는 것”이라며 “카타르에서 140척에 달하는 LNG선 건조 독을 선점해버림으로써 모잠비크를 비롯한 다른 프로젝트와 경쟁 선주사들의 발주 움직임은 더욱 급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중공업의 주력 선종인 LNG선 수주량이 대량으로 늘어나게 되면 현금흐름이 개선될 가능성이 큰 만큼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07,000
    • +1.98%
    • 이더리움
    • 4,486,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585,000
    • -3.94%
    • 리플
    • 960
    • +4.69%
    • 솔라나
    • 294,900
    • -0.71%
    • 에이다
    • 764
    • -6.83%
    • 이오스
    • 769
    • -1.28%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6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00
    • -5.41%
    • 체인링크
    • 19,050
    • -4.18%
    • 샌드박스
    • 401
    • -3.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