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후원 베트남 프로축구 1부 리그 재개… 2만명 관중 허용

입력 2020-06-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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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베트남 간 사업 및 경제, 코로나19 이전처럼 빠르게 회복하길 희망”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항더이(Hang Day) 경기장에서 하노이FC(Hanoi FC)와 자라이FC(Gia lai FC)가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S그룹)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항더이(Hang Day) 경기장에서 하노이FC(Hanoi FC)와 자라이FC(Gia lai FC)가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S그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베트남 프로축구 1부 리그(LS V리그1)가 지난 5일부터 유(有)관중 경기로 재개됐다. 베트남 프로축구 1부리그는 LS그룹이 후원한다.

10일 LS그룹에 따르면 최근 50일 연속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 5일 LS V리그1의 직관이 허용됐다.

베트남 하이퐁시는 지난 5일, 총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락짜이 경기장에 2만명까지 입장을 허용했으며, LS V리그1 은 하이퐁FC와 호찌민FC 간의 경기로 리그 재개를 알렸다.

LS V리그1 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하노이를 비롯한 베트남 7개 지역에 14개 구단이 각각 관중을 포함한 채 경기를 진행했다.

LS그룹 관계자는 “LS의 동남아 사업 거점 국가인 베트남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프로축구 리그를 유관중으로 재개해 세계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프로축구와 함께 LS-베트남 간 사업 및 경제 역시 빠르게 코로나19 이전처럼 회복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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