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FOMC 결과 주목ㆍ위험자산 선호 제약...“1192~1200원 등락 전망”

입력 2020-06-10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06-10 08:41)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0일 원달러 환율은 보합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1원 내린 1197.7원을 기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FOMC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진 가운데 부양적 스탠스를 재확인할 것이란 전망에 약세를 지속했다”며 “다만 뉴욕증시는 혼조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달러 약세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FOMC에서 성장과 물가 전망, 점도표 등의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새로운 조치에 대한 힌트를 줄지 여부를 놓고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대기 중”이라며 “지난주 미국 고용 호조 이후 경기 개선 기대가 지속됐지만 FOMC 경계감 등은 위험자산 선호를 제약하고 있다”고 짚었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미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국고채 금리는 오히려 하락 마감했다”며 “FOMC를 앞두고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예상된 점도 채권 매수를 높였고 그간 강세를 보인 한국 증시가 추가 강세가 제한된 점도 금리 하락 요인”이라고 전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주요국 경제 활동 재개와 함께 발주도 본격화 예상되나 세계 물동량 감소 등 규제 이슈가 있는 LNG 관련 선박을 제외하고 가파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카타르 계약은 발주가 된 것이 아닌 만큼 향후 스케줄에 따라 외환시장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강력한 위험선호와 약달러, 역외시장에서 7.05위안을 테스트했던 위안화 환율, 선박수주 뉴스 등 원달러 환율 하락 우호적 환경이 조성돼고 있다”며 “금일 하단에서의 수급 여건과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하며 1190원대 흐름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오늘 환율 예상 범위는 1192~1200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49,000
    • +4.15%
    • 이더리움
    • 4,631,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0.24%
    • 리플
    • 995
    • +0.71%
    • 솔라나
    • 301,800
    • +0.5%
    • 에이다
    • 832
    • +1.71%
    • 이오스
    • 789
    • +0.64%
    • 트론
    • 252
    • -0.4%
    • 스텔라루멘
    • 183
    • +4.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400
    • -0.42%
    • 체인링크
    • 19,980
    • +0.1%
    • 샌드박스
    • 41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