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초대총장에 윤의준 서울대 교수 최종후보자로 낙점

입력 2020-06-08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선 한전공대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 활동…2022년 3월 개교 전 이사회에서 총장 선임

(사진제공=한국전력)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공과대학교 이달 5일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총장후보자(대학설립추진위원장) 선임안’을 의결해 윤의준<사진> 서울대학교 연구처장을 초대총장 최종후보자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한전공대는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13명의 추천대상 후보를 한 뒤 지난 5월에 있었던 총장후보자 심사위원회를 통해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 윤 처장을 최종 후보자로 정했다.

윤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 MIT 전자재료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AT&T 벨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1992년부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공과대학 대외협력실장, 서울대학교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 등을 지냈다.

또 학자로서는 재료공학 분야에서 광소자 및 LED 연구에 주력하여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이루어낸 공학자이며, 특히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과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대부원장직을 역임하며 융합 교육기관 설립 및 조직운영 경험을 두루 갖췄다. 이 같은 점이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 연구 중심 대학을 지향하는 한전공대의 초대총장 최종후보자로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주력산업 투자관리자 (MD) 역임해 산업기술 R&D 정책기획 부문에도 뛰어난 전문성을 겸비했고 한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호암공학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공학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전공대는 올해 4월 20일 학교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했고, 대학설립 인가 시까지 원활한 설립추진을 위해 총장후보자를 위원장으로 하는 ‘한전공대(가칭)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교육·연구·기획 등 대학 설립과 관련된 주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심의·의결기구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윤 후보자는 우선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대학설립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총괄하며 2022년 3월 개교 이전에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초대총장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64,000
    • +4.74%
    • 이더리움
    • 4,454,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75%
    • 리플
    • 819
    • -1.56%
    • 솔라나
    • 303,700
    • +7.13%
    • 에이다
    • 848
    • -4.72%
    • 이오스
    • 779
    • +1.96%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2.39%
    • 체인링크
    • 19,690
    • -2.81%
    • 샌드박스
    • 409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