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임업은 산림 분야 사회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숲에서 Social Business를 SUPEX하다’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발된 기업에는 SK임업이 보유한 전국 4곳의 숲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유인프라로 제공한다.
숲의 총면적은 1100㏊로 여의도의 약 4배 크기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이나 단체에는 SK임업이 보유한 조림지 무상 임대를 포함해 사업 초기자금, 기술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임업진흥원에 등록된 산림 분야 사회적 기업이나 산림청 인가를 받은 사회적 협동조합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등록된 사회적 기업이나 조림 대상지 인근의 마을공동체, 일반기업 등도 산림 분야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협동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참가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
사업 공모 서류는 8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 기간 중 사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SK임업,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임업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회적 기업들이 이윤 창출 외에도 지역의 고용창출, 주변 지역 관광 활성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숲에 기반을 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