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지분 또 사들인 '3자 연합'…지분율 45.23%로 늘어

입력 2020-06-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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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이달 1일 147만2000여 주 추가 매입…조원태 회장 측 지분(41.30%)과 격차 벌려

(연합뉴스)
(연합뉴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3자 연합'이 약 2%의 지분을 또 사들였다.

사모펀드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 지분율이 42.74%에서 45.23%로 2.49%포인트 늘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KCGI 산하 엠마홀딩스와 반도건설 계열사 대호개발, 한영개발이 총 147만2000여 주를 추가 매입했다.

한영개발과 대호개발은 지난달 26일 하루에만 약 120만 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이날 한진칼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14.21% 급등했다.

이번 매집으로 3자 연합의 지분은 45.23%로 늘어 조 회장 측 지분(41.30%)과 격차를 더 벌렸다.

3월 말 열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은 조 회장 측과 지분 대결에서 패배한 바 있다.

지난달 26일 '기타법인'이 한진칼 지분을 대량 매집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서는 반도건설이나 '3자 연합' 관련 유한회사가 매집에 나섰을 것으로 추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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