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공연 연기…30주년 전국투어, 코로나19 여파로 또다시 잠정 연기 결정

입력 2020-06-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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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도로시컴퍼니)
(사진제공=도로시컴퍼니)

가수 신승훈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또다시 30주년 전국투어 공연을 연기했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2일 신승훈의 데뷔 30주년 기념 전국투어 '2020 THE 신승훈 SHOW : 미소 속에 비친 그대'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하반기 예정인 신승훈 공연과 관련해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지속되고 공연장을 찾아줄 많은 관객 분들과 공연 관계자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집단 행사 자제 지침에 협조하고자 공연 취소 및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며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투어의 관객과 아티스트, 공연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조치임을 너그러이 이해해달라"며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이 보장되는 시기를 고려해 본 투어의 진행 시기와 장소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승훈의 소속사 측은 공연 티켓 예매자를 위한 예매 취소 및 환불 절차에 대해서도 함께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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