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면접관들이 비대면 면접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림산업)
이번 비대면 온라인 면접 방식은 ‘온택트’ 면접으로 불린다. 온택트란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의 개념을 합친 합성어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 전형을 진행한다. 입사 지원자는 카메라와 화면을 볼 수 있는 모바일 장비만 있으면 약속된 면접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화상 면접을 치를 수 있다.
대림산업은 이번 1차 면접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방식의 2차 면접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회사는 현재 드론 측량, 건설정보모델링(BIM), 빅데이터 분석 등 설계뿐만 아니라 마케팅까지 모든 업무 분야에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온택트 면접 적용을 계기로 인사 채용 방식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