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주최하고,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한국환경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0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가 시작된다.
인크루트는 환경기업 구인구직 활성화를 위해 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박람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기업 확인부터 입사지원, 면접까지 모든 절차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형식으로 이뤄진다. 정해진 장소가 아닌, 기업과 구직자 양자간 서로 희망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면접을 볼 수 있는 점은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기업은 코웨이,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 알엠, 에코앤파트너스 등 우수 환경기업 15여 곳이다.
지원자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참가기업 및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면접을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 및 면접일정 조율을 거치면 온라인 비대면 화상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은 총 4주간에 걸쳐 이뤄지며, 각 주차 별 정해진 일정 내에 지원서 제출을 완료해야 서류심사와 최종 비대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해당 기업에 입사할 수 있으며 불합격한 구직자여도 추후 하반기에 열릴 박람회에 추천인재로 등록, 이후 '2020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만의 사후 관리시스템에 따라 지속적으로 구직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우수 환경산업체와 유망 인재 간 비대면(언택트) 방식의 화상면접 방식을 통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구인구직 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올해 첫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우수 환경산업체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