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남은 일반상업용지 12필지(2만4173.3㎡)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필지당 공급 면적은 1414.8~2875.9㎡,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1772만~2205만 원 선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50~500%, 최고 5~10층 이하로 건축 가능하다.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 제외), 판매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정신병원 및 격리병원 제외), 교육연구시설, 방송통신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면적 567만9000㎡, 수용인구 9만2000여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중부고속도로가 가깝고,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금 납부 방법은 2년 유이자 균등분할납부로,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잔여대금을 6개월마다 총 4회 내면 된다. 일시납을 희망할 경우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1개월 내 40%, 2개월 내 50%를 납부하면 된다.
입찰 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다음달 15일 이뤄진다. 계약 체결은 6월 22~26일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중심지"라며 "하남 미사지구에 마지막 남은 일반상업용지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