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전반의 피해 및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적극적인 여신 지원은 물론, 화훼농가 살리기 운동 및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농협금융지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총 6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피해가 심각한 영세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500억 원을 우선 지원했고, ‘소상공인정책자금 경영안정자금’ 및 ‘코로나피해기업특례보증’ 프로그램을 활용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0억 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지난달 1일에는 소상공인 대상 초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NH소상공인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출시했다.
농협금융지주는 방역 물품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3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40명은 대구·경북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농축산물 가공품 4000박스를 대학적십자사에 전달했고, 해당 가공품은 대구·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 입원환자와 의료 및 방역활동 종사자에게 전달됐다.
농협금융지주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꽃 소비 촉진 운동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일 기준 총 76만 송이가 소비됐고, 약 17억 원 규모의 판매가 이뤄졌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다는 농협금융의 존립 목적과 경영이념에 따라 국가적 재난 극복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