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고용노동부는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직무역량 중심 인공지능(AI) 일자리연결 서비스 ‘더워크(The Work) AI'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더워크 AI는 일자리포털 '워크넷'에 등록된 구직자의 이력서와 구인기업의 채용공고에 적혀 있는 △직무핵심어 △구직자 속성 △채용공고 요구사항 △온라인 행동유형을 분석해서 직무와 구인조건에 적합한 인재와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기존 연산방식(알고리즘)에 AI 기술을 도입해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더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하고, 기업에서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 편의성과 품질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서비스 이용에 대한 반응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더워크 AI의 사용자 환경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서비스를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황보국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더워크 AI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 기반 고용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더 나은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의 반응을 면밀하게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