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심과 죄책감에 시달렸던 '삼풍백화점 붕괴' 피해자들, 이유 보니

입력 2020-05-23 22:56 수정 2020-05-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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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캡처)
(출처=tvN 캡처)

삼풍백화점 붕괴 날짜가 화제다.

23일 방송된 tvN 드라마 '화양연화'에서 삼풍백화점 붕괴가 드라마 소재로 사용됐다.

삼풍백화점 붕괴는 실제 일어난 사건이다. 이보영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피해자 가족을 욕하는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 감옥에 가기도 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방송됐다. 이들은 알 수 없는 수치심과 죄책감에 시달려왔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이유는 일부 사람들이 피해자들을 향해 혜택과 보상을 바라는 사람이라며 비난했기 때문. 이같은 왜곡된 시선에 피해자들은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2013년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등장했다. 당시 제작직은 유가족과 피해자를 배려 사고현장을 직접 재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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