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삼성바이오로직스, GSK와 2840억 규모 CMO 계약

입력 2020-05-22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7년까지 8년 장기계약 체결..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 생산 예정..미국 소재 제약사와도 1840억 규모 위탁생산 의향서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인 GSK(GlaxoSmithKline)와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7년까지 2억 3100만달러(2840억원) 규모 이상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계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GSK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K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을 추가로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GSK에 대규모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계약은 8년 동안 2억 3100만 달러 이상의 규모다. 생산 규모는 GSK의 향후 요청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2020년 기술 이전을 시작으로 2022년 최초의 상업 공급이 예상되는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Benlysta 성분명 belimumab)의 상업 생산물량을 담당할 예정이다. 향후 추가적인 제품으로 확장될 수 있다.

GSK의 제약 구매(Pharmaceuticals Supply Chain)부문 사장(President)인 레지스 시마드(Regis Simard)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계약은 기존 GSK의 세계적 의약품 생산능력을 더 보완하고 강화하며, 환자에게 필요한 혁신적인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제공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 "이라고 말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는 고객이 바이오 의약품을 환자에게 더 빨리 공급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바이오 제약 산업에 진출했다. 우리의 목표를 공유하는 회사인 GSK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미국 소재 제약사와도 1841억 7000만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바이오의약품은 3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향후 2억2200만달러(약 2726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 계약 상대방과 기간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오는 2023년 12월31일 이후 공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93,000
    • +0.84%
    • 이더리움
    • 4,502,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583,000
    • -5.28%
    • 리플
    • 952
    • +2.37%
    • 솔라나
    • 294,000
    • -1.51%
    • 에이다
    • 754
    • -8.38%
    • 이오스
    • 764
    • -2.92%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6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400
    • -7.08%
    • 체인링크
    • 19,030
    • -5.18%
    • 샌드박스
    • 397
    • -6.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