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창업진흥원(창진원)이 글로벌 스타트업 이슈를 정리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달 말부터 이를 공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22일 중기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스타트업 위클리 이슈 서비스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스타트업 정책을 적기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중기부는 “최근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춰, 카드뉴스 형태로 시각화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적인 이슈를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4월 24일에 제공된 1회차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스타트업을 소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타트업이 혁신 주역!’이라는 주제였다.
이달 1일 2회차에는 ’스타트업 트렌드가 된 팬슈머’와 8일 3회차에는 ‘공유경제 가고 구독경제 뜬다’가 주제였다.
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메가트렌드’를 시리즈로 구성하고 있다. 이달 15일 AI(인공지능)를 집중 조명하는 내용으로 제작해 4회차를 배포했다.
중기부와 창진원은 “스타트업 주간 동향에 대한 기대 이상의 내부 호평을 바탕으로, 상반기까지로 예정했던 시범 운영을 1개월 단축해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일반 국민들에게도 이슈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