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매출, 6주 연속 회복세”

입력 2020-05-20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기부,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 16차 결과 발표

(자료제공=중기부)
(자료제공=중기부)

소상공인 매출액이 6주 연속 회복세를 기록했다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0일 발표했다.

중기부는 이날 2월 3일부터 매주 조사하고 있는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 16차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뒤 소상공인 매출이 지난 4월 6일 최저점을 찍고 6주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소상공인 사업장 300개, 전통시장 220개 내외를 대상으로 패널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만, 지역별·업종별로는 다소 편차를 보였다. 이번 주 서울 지역 11.5%p, (64.0%→52.5%), 광주·호남지역 8.6%p(56.4%→47.8%)은 전주 대비 매출 회복이 뚜렷하지만, 대구·경북지역 6.4%p(54.6%→61.0%), 경기·인천지역 1.2%p (51.4%→52.6%)로 매출 감소 비율이 전주보다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주 대비 관광·여가·숙박 9.9%p(76.9%→67.0%), 교육서비스 6.7%p(64.1% → 57.4%), 의류·신발·화장품 5.6%p(55.6%→50.0%)으로 매출액 감소 비율이 줄었다. 그러나 가공식품 및 종합소매 3.3%p(42.4%→45.7%), 농·축·수산물 2.5%p(47.1%→49.6%)로 감소 비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의 자체 노력에 대한 질문에서는 △세일·이벤트 등 마케팅 강화 13.8%, △배달판매 확대 10.8%, △온라인 판매 확대 6.7%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정부에 요청하는 사항으로 △소상공인 전용상품권 확대 49.4%, △지역축제 등 공동이벤트 확대 22.7%, △홍보·마케팅비 지원 18.6%, △금융지원 9.2%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코로나19 안정화와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국적인 소비붐업 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44,000
    • -0.16%
    • 이더리움
    • 3,455,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57,500
    • +1.92%
    • 리플
    • 795
    • +2.05%
    • 솔라나
    • 196,300
    • -0.3%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92
    • +0.29%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31%
    • 체인링크
    • 15,110
    • -0.53%
    • 샌드박스
    • 374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