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의 O2O 행사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전국 2만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O2O 서비스가 최근 떠오른 비대면 쇼핑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자 관심을 끄는데 성공한 것이다.
21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 옥션의 O2O 연계 프로모션 ‘픽업데이’가 연일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판매한 총 27만 개 상품 중 98%가 완판됐다.
이번 ‘픽업데이’ 참여 브랜드는 △던킨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빕스 △계절밥상 △GS25 △CGV △메가박스 등 총 8개 브랜드로, 빅스마일데이 티저 기간인 15일부터 판매한 상품만 총 27만 개에 달한다.
15일 오전 10시 선보인 ‘파리바게뜨 해피오더 1만 원 모바일이용권'은 50% 할인가에 판매해 2시간 만에 준비 수량 1만개가 완판됐다. 같은 날 판매한 던킨도너츠의 ‘츄이스티 1+1’ 2만5000개와 ‘커피젤리’ 7000개, 배스킨라빈스의 ‘싱글레귤러 1+1’ 13만 개, GS25의 ‘펭수 롤케이크’ 5000개 모두 오전 중에 동났다. 이후 선보인 ‘빕스 시그니처 세트’, ‘계절밥상 To-Go 반반치킨’, ‘GS25 앱주문전용 인기도시락 50% 할인권’도 준비 수량을 모두 소진했다.
빅스마일데이 첫 날인 19일에 선보인 ‘던킨 리유저블컵+아메리카노’ 상품 역시 반나절만에 준비수량 5만 개가 모두 판매됐다.
22일부터는 영화팬들을 위한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22일 오전 10시부터 CGV 영화예매권(1매)과 고메팝콘(4개)에 랜덤으로 씨네 굿즈를 주는 ‘CGV 무비박스’를 35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정상가 대비 63% 할인된 9900원이다. 같은 날 메가박스 인기제품 ‘카라멜 팝콘(L)’도 단돈 1000원에 선착순 8000명에게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초코토핑팝콘과 영화 속 인기 캐릭터 굿즈도 선물로 증정한다.
정영원 이베이코리아 Smile Growth팀 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쇼핑이 인기를 끌면서 필요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사고, 매장에서 받아가는 ‘픽업’ 상품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