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서장우 전 국립수산과학원장

입력 2020-05-20 13:21 수정 2020-05-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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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 올해 7월 말 개관 예정

▲서장우 초대 국립해양과학관장.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서장우 초대 국립해양과학관장.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올해 7월 말 개관하는 국립해양과학관장에 서장우<사진>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임명됐다.

해양수산부는 20일 자로 국립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서장우(57)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 관장은 1962년생으로 경남고와 부경대 수산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부경대 어류질병학 석사, 전남대에서 수산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해수부에서 수산정책관,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췄다.

특히 수산과학원장 재직 시절 산하 수산과학관의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해양과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서 관장이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을 잘 운영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971억 원들 들여 건립한 국립해양과학관은 7월 말에 개관될 예정이며 해양과학 관련 전시·체험·교육이 결합한 복합문화시설로서 국민의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세대 해양과학자를 양성하는 국가 해양과학 교육 중심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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