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등교가 시작된 20일 인천시 부평구 인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고3 등교수업 첫날인 20일 인천에서 고3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소속 고등학교와 지역 일부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원 귀가조치 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확진된 미추홀구 인항고 3학년 학생 2명의동선과 관련된 지역을 고려해 5개 구 전체 고교의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확진 학생 발생으로 인천지역 10개 구·군 가운데 5개 구의 고3 등교수업이 중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미추홀구,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을 귀가 조치했다"며 “해당 학교는 66개교"라고 설명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추후 등교개학 시기는 현재까지는 미정"이라면서 "정확한 시기는 추후 사태 추이를 지켜본 뒤 방역당국과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