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포인트(-0.16%) 하락한 690.8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063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82억 원을, 기관은 883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2.2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오락·문화(+1.63%) 통신방송서비스(+1.5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부동산(-2.9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IT S/W & SVC(+0.89%) 기타서비스(+0.47%) 교육서비스(+0.4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숙박·음식(-1.44%) 운송(-0.43%) 금융(-0.3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NFC(+7.79%), 정보보안(+6.09%), LBS(+4.18%), 탄소 배출권(+2.33%), 2차전지(+2.2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9.95%), 제지(-3.14%), 전자결제(-2.38%), 자동차(-1.74%), 교육(-1.66%)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이 8.64% 오른 9만3000원을 기록했으며, 제넥신(+4.20%), 아이티엠반도체(+3.64%)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62%), 셀트리온제약(-3.87%), 코미팜(-3.37%)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라온시큐어(+25.39%), 씨엠에스에듀(+23.60%), HRS(+23.1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엘케이(-33.33%), 에스마크(-33.04%), 피앤텔(-32.22%) 등은 하락했다. 한국정보인증(+30.00%), 한국전자인증(+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9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54개 종목이 하락, 8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32원(+0.15%)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50원(-0.04%), 중국 위안화는 173원(+0.0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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