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역 복합역사 조감도. (출처=한국철도)
수도권 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은 지어진 지 39년 됐다. 한국철도는 이 사업은 통해 낡고 협소한 기존 역사를 철거한 후 철도 시설과 상업, 업무,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신축할 계획이다.
연면적 900㎡에 불과했던 역사 규모가 상업 복합시설 포함 약 1만8000㎡로 확장되고 승강기 맞이방 수유실 등 철도 이용객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한국철도는 사업신청서를 받아 8월 중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성광식 한국철도 사업개발본부장은 “금천구청역 복합 개발은 노후 역사 개선과 주거복지를 위한 주택 공급이 시너지를 만드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청역 주변 철도 유휴부지는 정부의 주거 정책사업인 행복주택으로 활용된다. 한국철도는 정부(국토교통부, LH) 및 금천구와 협의해 복합역사 신축과 행복주택 건립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