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5시리즈와 6시리즈 신형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를 이달 27일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한다. (사진제공=BMW코리아)
BMW 코리아가 5시리즈와 6시리즈 신형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를 이달 27일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한다.
한국에서 모델 시리즈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건 수입차 역사상 BMW가 처음이다. 또한, 두 개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동시에 선보이는 것 역시 최초다.
애초 공개 무대였던 '2020 부산 모터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됐지만, 지난해 11월 BMW 그룹 경영진의 한국 방문 당시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BMW그룹이 한국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결정하게 된 데에는 5시리즈와 6시리즈의 한국 시장 내 높은 인기가 크게 작용했다. 지난달 기준 전 세계 BMW 중 한국은 5시리즈 1위, 6시리즈 2위 시장이다.
특히, BMW 5시리즈는 BMW 코리아가 설립된 1995년부터 2020년 4월까지 약 19만6000여 대가 판매될 만큼 국내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비즈니스 세단이다.
BMW 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BMW 드라이빙 센터 트랙을 활용한 비대면, 비접촉 행사로 진행한다. 행사는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