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과 '수소연료전지ㆍ하이브리드' 선박 적용 협력

입력 2020-05-14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박용 배출가스 저감장치 개발 연구 공동 수행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이 13일 기술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이 13일 기술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친환경추진기관(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등)의 선박 적용 기술을 협력키로 했다.

해양교통안전공단과 자동차연구원은 13일 ‘기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기환경 보호 및 공단과 연구원의 신(新)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기관은 환경규제 대응기술 개발을 위한 친환경추진기관 및 후처리 기술 연구, 자율주행기술, 자동차 부품 인증 프로세스 교류 등을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선박용 친환경기자재(배출가스 저감장치) 개발 관련 공동연구 △친환경추진기관(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등)의 선박 적용 기술 협력 △자율주행기술의 선박 적용 기술 협력 및 정책 교류 △부품 신뢰성(자율주행부품, 추진기관) 확보를 위한 인증 프로세스 교류 등이다.

이연승 공단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선박용 배출가스 저감장치 개발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있어 선박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효성 높은 결과물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단은 항만 지역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따라 2022년까지 항만 미세먼지 50% 감축 달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선박 배출 대기오염물질 저감기술 개발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친환경선박법에 따라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과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연승 이사장은 또 "자동차연구원의 육상동력기관용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같은 친환경기관의 개발 경험을 공단과 교류해 기술협력이 이뤄진다면 양 기관의 사업역량 확장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05,000
    • +3.03%
    • 이더리움
    • 4,379,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0.59%
    • 리플
    • 804
    • -0.25%
    • 솔라나
    • 289,100
    • +1.08%
    • 에이다
    • 806
    • +1.38%
    • 이오스
    • 775
    • +6.46%
    • 트론
    • 229
    • +0.44%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800
    • -0.85%
    • 체인링크
    • 19,240
    • -3.85%
    • 샌드박스
    • 402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