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관계자가 잡초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팜한농)
팜한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한 농촌에서 잡초 방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고령자와 여성 농업인 등 농촌의 사회적 약자 200여 명을 추천받아 6월까지 ‘테라도골드’ 제초제 처리 작업을 대행한다. 방제 면적은 축구장 약 300개 규모인 210헥타르(ha)다.
팜한농의 ‘테라도골드’는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세포를 파괴한다. 기존 제초제로는 방제하기 어려운 쇠뜨기, 깨풀, 쇠비름 등 난방제 잡초까지 제거한다고 팜한농 측은 강조했다.
팜한농은 잡초 방제 서비스와 함께 비선택성 제초제 안전사용방법도 안내한다. 비선택성 제초제는 약효가 강력해 안전사용방법을 지켜야 한다. 비선택성 제초제 전용 분무기ㆍ호스ㆍ약통 사용, 비산방지캡 또는 저비산노즐 장착 등 기본적인 주의사항 준수가 필요하다.
팜한농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을 돕기 위해 이번 잡초 방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촌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