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어반’ 출시…기본가격 230만 원 오른 1195만 원

입력 2020-05-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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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

▲기아차 모닝 어반.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 모닝 어반. (사진제공=기아차)

2017년 출시한 기아차 3세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 '모닝 어반'이 선보였다. 기본 트림 기준, 가격이 약 230만 원 올랐다.

기아차는 12일 "독특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갖춘 ‘모닝 어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 모델은 △도심 운전을 편리하게 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편의사양 △15.7km/ℓ 동급 최고의 연비 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모닝 어반은 세련미를 더해 더욱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전면부는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Tiger Nose)’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둘러싼 LED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 △새 디자인의 범퍼 △각진 모양의 크롬 테두리 장식 안개등 △역동적인 에어 인테이크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굴곡으로 입체감을 더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수평형으로 넓게 디자인돼 견고해 보이는 범퍼 △범퍼 하단 크롬 듀얼 머플러 가니시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신규 외장 색상인 ‘허니비’로 젊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기아차는 모닝 어반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적용해 안전성 및 도심 주행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갖췄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는 차로 변경을 위해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를 해주고, 경고 후에도 충돌 위험이 커지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어해 충돌하지 않도록 보조한다.

운전자의 편의성도 개선했다.

‘운전석 통풍 시트’를 새로 갖췄고 넓은 화면으로 시인성을 높인 ‘4.2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8인치 내비게이션’을 얹었다.

엔진은 이전과 동일한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PS),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15.7km/ℓ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갖췄다.

모닝 어반의 판매가격은 △스탠더드 1195만 원 △프레스티지 1350만 원 △시그니처 1480만 원이다. 기본 트림 기준 이전보다 가격이 약 230만 원 올랐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 어반은 경차만의 강점에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첨단 도심형 주행 안전 기술이 융합돼 탄생했다”며, “차급을 넘어선 ‘도심 최적의 모빌리티’라는 모닝만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기아차)
(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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