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유진그룹 계열사 EHC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진그룹)
유진그룹 계열사 EHC(이에이치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지난 6일 진행했다.
인테리어 및 건축자재 전문매장 ‘에이스 하드웨어’를 운영하는 EHC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 수급 위기가 닥치면서, 이를 극복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EHC 임직원들은 이날 본사 인근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 올라 나눔을 실천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시간대 별로 인원을 나눠 순차적으로 헌혈을 실시했다.
EHC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EHC를 비롯한 유진기업, 동양,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등 유진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2월 코로나19 감염상황이 확산되는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국의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 5만 장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