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부동산포털 (국토교통부)
앞으로 전월세 매물로 나와 있는 민간 등록임대주택을 한방부동산포털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업해 한방부동산포털을 통해 예비 임차인들이 등록임대주택 매물을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한방은 공인중개사협회가 2014년 4월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전국 개업공인중개사 10만8209명 중 9만3381명(86.3%)이 사용하고 있다. 국토부 1호 승인을 받은 부동산거래정보망이다.
등록임대주택은 민간 임대주택 거주 세입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등록된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임차인은 특별한 귀책사유가 없는 한 장기간(4·8년 이상) 과도한 임대료 증액 없이(5% 이내 증액제한)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원하는 동네에서 장기간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의 고도화와 다각적인 제도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