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는 국내외에서 유통된 IP 통합 일 거래액 20억 원을 넘겼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달 1일 기준, 국내와 일본(픽코마) 등 해외에서 유통된 카카오페이지 IP(지식재산)의 통합 일 거래액이 20억을 넘어섰다.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일 거래액 1억 원을 넘어선 이후 5년 만에 20배의 성장을 일궈냈다.
카카오페이지의 분기 통합 거래액 역시 고무적이다. 올해 1분기 기준, 국내외 IP 통합 거래액이 1000억 원을 웃돌며 전년 동기 대비 4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 IP 유통 거래액이 164% 상승하며 IP 비즈니스의 가치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올해 초 글로벌 플랫폼인 인도네시아 서비스가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며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또 카카오재팬의 만화플랫폼인 ‘픽코마’는 2016년 론칭 이래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속 성장 중이다. 특히, 픽코마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으며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카카오페이지는 전 세계 K-Story 선두주자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IP를 만들기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하는데 오랜 시간을 투자해왔다”며 “일본 픽코마가 매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일본 시장을 거점으로 올해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