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 추진 재검토 지시 소식에 신공항 관련주들이 강세다.
29일 오전 9시 22분 현재 동방선기, 세우글로벌, 영화금속은 각각 전일 대비 29.93%, 9.79%, 24.29% 오른 2865원, 2075원, 1740원에 거래 중이다.
영흥, 우수AMS도 각각 21.72%, 8.65% 상승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선언한 '한국판 뉴딜' 사업 추진이 크게 △경제·산업구조의 디지털 전환 △대형 국책 사업 가속도 등 '투 트랙'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 검토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이 추진을 언급한 "이해 관계 대립으로 지연된 국책사업" 중 대표적인 것은 동남권 신공항 사업이다.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등이 10여 년간 유치 경쟁을 벌인 숙원 사업이다.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 재검토를 시사했고 작년 12월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는 퇴임 직전 총리실 산하에 검증위원회를 설치해 현재 검증 작업이 진행 중이다. 문 대통령이 경기 활성화를 위한 국책 사업 가속도를 지시하면서 검증 속도가 빨라지고 신공항이 재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
신공항 재추진 의지가 표명되면서 신공항 관련주 주가도 들썩이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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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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