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대장지구 주차장 매각… 3.3㎡당 1230만원 예상

입력 2020-04-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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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개발계획도.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개발계획도.

경기도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사업시행사인 ㈜성남의뜰은 27일 지구 내 주차장 용지 6개 필지를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공급 대상 토지인 주차장 용지 6개 필지는 △주차장1 876㎡ 준주거 △주차장2 705㎡ 준주거 △주차장3 523㎡ 1종 일반주거 △주차장4 475㎡ 1종 일반주거 △주차장5 1103㎡ 준주거 △주차장6 793㎡ 1종 일반주거 등이다.

공급 예정가는 3.3㎡당 1230만 원 수준이다. 입찰은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다. 5월 25일까지 입찰 신청을 받는다.

주1, 주2, 주5 준주거 용도 주차장용지는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240% 이하로 5층 이하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주3, 주4, 주6 1종 일반주거 용도 주차장 용지는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160% 이하로 3층 이하 건축이 가능하다.

판교 대장지구는 2021년 상반기 서판교 운중동으로 연결되는 서판교터널(가칭)이 개통될 예정이다. 차량으로 판교역까지 5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대장지구 반경 5㎞ 이내에는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이 위치했다. 1300여개 기업에서 약 8만명이 근무하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인근에 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시흥·금토동 일대 제2‧3 판교테크노밸리도 조성 중이다. 판교 제2테크노벨리는 시흥·금토동 일대 43만403㎡ 부지에 조상된다. 공공주도인 1구역(22만3026㎡)은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민간 주도인 2구역(20만7376㎡)은 토지보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2021년 준공될 예정이다. 금토동 일원 58만3581㎡ 부지에는 제3 판교테크노밸리가 2020년 착공,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지금까지 대장지구에서 분양한 10개 블록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2836가구(특별공급제외) 모집에 1만4225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 5.02대 1로 모두 완판됐다. 지난해 7월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일반형)의 이주자택지(점포겸용 88필지)와 협의자택지(일반형 19필지, 점포겸용 11필지) 총 118필지는 단기간 계약이 100% 완료됐다. 일괄로 분양한 상업용지는 154.7%, 상업용지 안에 위치한 주차장용지1은 122%의 낙찰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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