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의 통합 OTT 서비스 '토핑'이 출시 1주년을 맞아 OTT 제휴 확대 등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토핑은 고객이 원하는 OTT 서비스를 직접 선택·추가해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재는 △왓챠플레이 △웨이브(wavve)는 유료 △유튜브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리모컨 버튼 하나로 홈 화면 내 '토핑' 메뉴에서 원하는 OTT를 추가 후 바로 시청할 수 있다. 고객이 보유한 스마트기기(스마트폰, PC 등)와 TV를 연동해 연속시청이 가능하고 스카이라이프 통합 청구 시스템에 합산 청구되는 편리함까지 갖췄다.
스카이라이프는 토핑을 통해 왓챠플레이와 웨이브를 가입한 고객에게 첫 달 무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유롭게 해지와 서비스 연장을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으로 토핑은 지난해 연말 대비 올 해 1분기 유지가입자는 29%, 매출은 25% 상승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해선 각각 2.7배, 5.4배 증가했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스카이라이프는 최근 국내외 OTT서비스 성장과 고객의 콘텐츠 이용 행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OTT 통합 플랫폼 토핑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서비스 확장이 용이한 개방형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외 인기 OTT 서비스 제휴를 확대하고 이용편의성을 높여 고객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