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이 ‘택배상자 올바른 분리배출 활성화’ 및 ‘그린오피스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21일 공영쇼핑은 이날부터 분리 배출 안내문구가 적힌 택배 상자를 신규 제작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이상자는 테이프와 운송장 등을 제거한 후 접어서 배출해주세요’라는 문구가 택배상자 전면에 인쇄된다. 이 박스는 공영쇼핑의 직택배 상품 전체에 100% 사용된다.
직택배 상자 신규 제작 외에도, 협력사 배송 시에도 포장재에 해당 문구 기입을 요청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공영쇼핑은 택배 협력사인 CJ대한통운을 통해 택배상자 분리 배출을 안내하는 LMS 문자도 발송할 계획이다.
지난 9일 공영쇼핑은 환경부 및 유통업계와 함께 '운송포장재 올바른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구매가 늘면서 급증하는 택배 종이상자 등 운송포장재의 재활용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공영쇼핑은 ‘그린오피스 환경친화 실천운동’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자원절약, 친환경적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그린 오피스 운동을 시행하겠단 것이다.
해당 운동은 △1회용품 줄이기(텀블러, 개인컵 생활화) △사무용품 재활용(미사용 사무용품 재활용함에 나눔) △복사용지 소비 줄이기(출력물 양면인쇄 및 이면지활용) △올바른 분리수거 생활화(재질별 분류분리) 등의 실천 내용을 담고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이번 택배 상자 분리 배출과 그린 오피스 실천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환경문제에 대해 전 직원이 동참하여 생활 속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문화를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많은 고객 분들께서도 택배상자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