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통계청)
올해 1분기 주요 가축 사육마릿수가 모두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16만2000마리로 전년 동기보다 10만3000마리(3.4%) 늘었다. 한우 가격 상승으로 번식우 마릿수가 늘어서다.
젖소도 전년도 생산 증가로 2세 미만 사육마릿수가 늘며 전체 사육마릿수는 40만9000마리로 2000마리(0.5%) 증가했다. 돼지는 비육돈 마릿수가 늘면서 1120만8000마리로 9000마리(0.1%) 증가했다.
산란계는 7281만1000마리로 270만8000마리(3.9%) 늘었다. 전년도 산란노계 도태가 늘고, 계란 가격이 상승하면서 산란계 입식이 증가해서다. 3개월 미만 마릿수는 지난해 3분기 799만3000마리에서 4분기 872만1000마리, 올해 1분기 925만6000마리로 늘었다.
육계는 종계(성계) 마릿수가 늘며 9635만 마리로 275만 마리(2.9%) 증가했다. 오리도 육용오리 입식이 늘면서 818만7000마리로 94만5000마리(13.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