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복합소재 매출 성장 추이.
NH투자증권 강경근 연구원은 “공업용 다이아몬드 부문 파업,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완성차 가동률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향후 파업 리스크는 지속할 전망이나 대체인력 투입으로 추가적인 가동률 하락은 제한적이고, 공업용 다이아몬드 부문 매출 비중이 축소하는 등 주가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정부의 수소차 보급확대와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힘입어 자회사 일진복합소재의 2020년 매출액은 1098억 원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올해 정부의 수소차 보급 계획은 1만280대로, 자회사 일진복합소재(용기 부문)는 국내 유일 수소탱크 제조 기업으로 수소차 보급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따른 일진복합소재 환경부문의 DPF(매연저감장치) 판매 수혜도 기대한다”며 “2020년 DPF 보조금 지원 예산은 1383억 원으로 설정됐고, 2020년 환경부문 매출액은 572.3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