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푸드메이커 5기 모집…공유주방에서 외식창업 해볼까

입력 2020-04-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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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창업허브)
(사진제공=서울창업허브)

서울창업허브가 키친인큐베이터 푸드메이커 5기를 오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

17일 서울창업허브에 따르면 키친인큐베이터는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창업가를 위한 공간으로 외식창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공유주방, 메뉴개발과 브랜딩, 외식업 운영을 위한 교육 등 성장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푸드메이커는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에서 활동하는 외식창업 분야 창업가 및 예비창업가다.

서울창업허브는 이들에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초기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메뉴 개발 및 검증을 위한 공유주방 이용 △수수료 및 임대료 없는 개별주방 운영 기회 제공 △지원자에 한해 개별 사무공간 제공 △크라우드펀딩 운영 지원 △우수메이커 선정하여 영업기간 연장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삼아 푸드메이커는 1기를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외식 창업팀을 탄생시키고 있다. 푸드메이커 1기로 활동한 박미경 꽃담청 대표는 “초기 투자 비용 없이도 제품 개발 및 검증을 할 수 있는 공유주방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1기로 활동했던 김봉근 잇더컴퍼니 대표도 “공간 제공뿐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 F&B 창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잇더컴퍼니는 맘마레시피라는 이름으로 육아맘을 위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온라인 식품몰을 운영하고 있다.

키친인큐베이터의 공유주방은 푸드메이커와 더불어 시민 누구나 신청만 하면 월 최대 15시간 이용할 수 있다. 시간당 1000원의 이용료로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단 개별주방은 선정된 푸드메이커만이 이용할 수 있다.

키친인큐베이터 담당자 김동조 선임은 “푸드메이커 교육은 메뉴개발에서 나아가 브랜딩, 경영 등 외식업 창업을 위한 전과정”이라며 “공유주방, 개별주방, 푸드테크, 식품제조 중 본인의 경력과 진로에 적합한 분야를 택일해 지원바란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다. 1차로 서류심사가 끝나면 2차 대면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선정된 팀은 5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3개월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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