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소 모습. (출처=서울 강남구)
서울 강남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묵은 때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14일까지 관내 지하철역 모든 출입구를 대상으로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남구는 물청소차 32대와 환경미화원 96명을 투입해 관내 28개 지하철역 192개 출입구를 대상으로 지붕과 환풍기 배출구를 청소한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달 2~18일 시내·공항·마을버스정류장 611곳과 공원 131곳 내 운동시설·놀이터에 대해 대청소와 방역을 실시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물청소차 16대, 환경미화원 48명을 동원해 매봉터널 양측 통로의 외벽과 지붕을 물청소했다.
송진영 청소행정과장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나(Me), 너(Me), 우리(We)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구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격 강남에 걸맞은 ‘필(必)환경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