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철도공사·도로공사, 공사채 발행 늘릴까

입력 2020-04-01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인천공항·철도공사·도로공사 등이 공사채 발행을 늘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4월 공사채 만기는 3조 5000억원이다. 전월 만기 4조 9000억 원보다 작고, 전년동기 2조 9000억 원 보다 소폭 늘어난 정도다.

이에 따라 차환수요는 3월보다 작아지겠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인천공항, 철도공사, 도로공사 등이 영향을 받으며 공사채 발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편의 급감과 그에 따른 공항 방문객의 감소로 영향이 가장 크다. 철도공사와 도로공사도 이익이 감소하면서 공사채 발행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아직 발행이 없었으며, 철도공사는 1700억 원, 도로공사는 3월에 6300억 원의 공사채를 발행했다.

만기의 경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3300억 원, 철도공사는 8900억 원, 도로공사는 2조 3000억 원이며 만기도래 금액을 상회하는 발행이 예상된다.

신용 강등 가능성은 낮다는게 시장의평가다.

NH투자증권 홍성국 연구원은 “이들 공사의 공공성과 독점적인 사업지위를 감안할 때 신용등급에 대한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또한 일반 기업의 현금흐름창출력과 등급안정성이 약화되는 가운데, 우량물 중에서도 AAA급 공사채에 대한 수요는 견고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33,000
    • +4.25%
    • 이더리움
    • 4,639,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0.41%
    • 리플
    • 1,001
    • +8.1%
    • 솔라나
    • 303,000
    • +1.03%
    • 에이다
    • 840
    • +2.44%
    • 이오스
    • 796
    • +2.31%
    • 트론
    • 253
    • +0.8%
    • 스텔라루멘
    • 182
    • +7.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750
    • -1.28%
    • 체인링크
    • 20,050
    • +0.55%
    • 샌드박스
    • 420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