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웹툰ㆍ웹소설 수요 견조 ‘매수’-NH투자

입력 2020-04-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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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1분기 실적 리뷰.
▲디앤씨미디어 1분기 실적 리뷰.
NH투자증권은 1일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코로나19에도 올해 웹툰, 웹소설 시장은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하향으로 3만 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낮췄다.

NH투자증권 백준기 연구원은 “디앤씨미디어는 독보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CP사 중 하나로, 전주 기준 이 회사가 제공하는 웹툰의 카카오페이지 플랫폼 내 구독자 수 총합은 약 26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특히 웹툰, 웹소설 콘텐츠는 수요와 공급 모두 언택트(Untact) 특성을 가져 외생변수와 무관한 회사의 지속 성장을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26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으로 고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다만 종이책 사업 연간 매출액은 코로나 영향을 고려해 기존 64억 원에서 20% 감소한 51억 원으로 추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디앤씨미디어의 주력 비즈니스인 웹툰과 웹소설의 높은 성장률은 더욱 부각할 전망”이라며 “1분기 수출은 전년 대비 207% 증가한 20억 원을 예상하고, 글로벌 시장 내 IP 확장 가능성이 충분해 현 주가 수준을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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